규율에 얽매이지 않는 금기의 탐구자
혼돈의 공간에서 구출되면서 연구의 허점을 고찰하던 리티아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히지 않고 기존에 알던 사실의 진정한 본질을 들여다보아야만 새로운 진실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. 리티아는 자기 자신이 만든 금기에 휘둘리지 않도록 스스로 외면했던 부분과 진정으로 마주하기로 결심한다. 불안을 떨치고 새로운 진리에 도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얻은 리티아는 비로소 금기를 두려워하지 않고 틈 너머의 진실마저 파헤치는 새로운 탐구자로 거듭나게 된다.